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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맨유로? 역사는 그가 토트넘에 잔류해야함을 시사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적설이 나온 배경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이슈 때문이다. 손흥민의 2025년 6월 만료된다. 지난 시즌 도중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수뇌부들은 급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손흥민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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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지출할 수 있었다. 도미닉 솔란케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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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팀 중 하나가 바로 맨유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가 충격적인 습격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손흥민 이적을 목표로 삼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2025년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2023년 여름 케인과 요리스가 팀을 떠난 뒤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경기장 내 기여도와 글로벌 및 상업적 측면에서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엔 이적 사전 협상이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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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흥민의 맨유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스포르팅 뉴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가장 눈길을 끄는 이적설 중 하나는 맨유와 손흥민의 연결고리다"라며 "하지만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맨유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35세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33세의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36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은 서류상으로 훌륭해 보였다. 그렇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이익을 얻지 못한 영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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