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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주말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가 얼마나 중요하며, 장기적으로 그를 붙잡고 싶나?"라는 물음에 "지금은 일요일(경기)만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계약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들의 상황도 신경 쓸 수 없었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일요일이다. 일요일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을 확보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 도중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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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최근엔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 유력한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으로 계획을 바꾼 건 비용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수뇌부들은 급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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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기도 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여름에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가 남길 원하지만 아직 계약 연장을 하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은 검증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측면에서 골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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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에 더 많은 뎁스가 필요하다. 손흥민의 영입은 이상적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는 선수에게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 이적설도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유는 2025년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해 이적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의도에 따라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레어디망에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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