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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유퀴즈’ 결방 후폭풍…로제·브루노 마스 비하인드 무산, 11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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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브루노 마스 협업 비하인드 시청이 무산됐다.

4일 방송 예정이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긴급 결방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 로제를 비롯해 ‘족집게 기상학자’ 김해동 교수, 경찰견 ‘멍벤져스’의 출연이 예정돼 기대를 모았지만,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으로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파트’ 신드롬 로제의 못다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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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브루노 마스 협업 비하인드 시청이 무산됐다.사진=tvN


특히 로제의 출연 소식은 방송 결방으로 더욱 큰 여운을 남겼다.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로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로제는 이번 방송에서 브루노 마스와의 깜짝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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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힘든 시간들, 세계적인 무대에 서기까지의 고난과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tvN


이날 방송에서는 로제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힘든 시간들, 세계적인 무대에 서기까지의 고난과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브루노 마스와의 영상통화라는 깜짝 이벤트까지 예고되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그러나 방송은 결국 다음 주로 미뤄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방의 이유는 ‘비상계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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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방의 원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사진=tvN


갑작스러운 결방의 원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와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이 이어졌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이 tvN의 방송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결방 소식에 로제의 팬들은 “로제의 눈물 어린 이야기를 빨리 보고 싶다”,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결방 후폭풍이 클 것 같다”며 아쉬움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다음 주, 11일 방영 예정

결방된 ‘유퀴즈’ 272회는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팬들은 로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글로벌 무대의 숨은 이야기가 늦게나마 공개될 것을 기대하며 방송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과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 뒷이야기, 그리고 감동적인 연습생 시절 이야기가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고 싶었는데”라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팬들에게, 다음 주 방송이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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