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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POP이슈]"자숙하고 노력" 설민석, 논문 표절 논란 4년만 '선넘클' 복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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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설민석/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4년 만에 '선 넘는 클래스'로 돌아왔다.

설민석이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선 넘는 클래스'로 4년 만에 복귀했다. 논문 표절 논란 전, 설민석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중 대표격이었던 '선 넘는 녀석들'이 업그레이드된 게 '선 넘는 클래스'로, 논란 후 하차했다가 복귀한 것.

이에 설민석은 함께 출연했던 전현무 등과 재회하며 반가워했다. 이날 방송 초반부터 설민석은 "몇 년 만에 찾아뵙는지 모르겠다. 많이 자숙하고 노력한 끝에 이렇게 다시 찾아뵙게 됐다. 저의 불찰로 인해서 큰 실망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서 설민석은 4년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해 4년 만에 MBC에 등장한 설민석은 '선 넘는 클래스'까지 복귀하게 되면서 제자리를 찾았다.

설민석은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선 넘는 클래스'로 지상파에 복귀했다. 이전 복귀는 지난 2022년 방송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설민석의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률 52%에 달했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석사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에 재입학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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