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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슈터를 가리는 '슛슛슛'에서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2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는 '3000만 원을 걸고 PK 대결. 골키퍼가 국가대표라면? 한다 VS 안 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슛슛슛'은 대한민국 최고 슈터를 가리는 슛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우승 상금 3000만 원이 달려 있다. 총 100명의 참가자 중 최종 1인에게 상금 3000만 원이 제공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최종 11인의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이상협은 파워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서진은 정확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해 이상협과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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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과 이서진의 파이널 대결 종목은 승부차기 대결로 펼쳐졌다. 골키퍼는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의 주역인 이범영이 나섰다.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천수는 "모르겠다. 페널티킥(PK)이라는 게 되게 단순하면서도 무서운 것"이라며 "그래도 조금 유리한 사람을 이야기한다면 경험이 조금 더 많은 이상협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이 PK는 결국 긴장을 어떻게 얼마나 안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범영이가 워낙 키가 크니깐 심리적으로 압도 당하면 안 될텐데 하는 걱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PK 대결이 시작됐고 이상협과 이서진은 연거푸 성공했다. 승부는 3번째 킥에서 갈렸다. 이상협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이 골대 맞고 골대 안으로 떨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이서진은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깔아찼으나, 이범영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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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 이상협이 상금 3000만 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협은 "아내가 (상금을 받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의 권한은 1도 없다"며 "제가 나이가 있는데도 어디가서 지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 여기서도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서 아직도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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