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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 언니 두 달 만에 울었다고?’...박나래, 혜백이 인연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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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소중한 동료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전하며 팬들과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지난 2일 박나래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동료이자 동생 같은 존재였던 혜백이 지난 10월 4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소식을 두 달이나 지나서야 알게 되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며 “늦게나마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또한, 혜백과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 중 아직 이 비보를 접하지 못한 이들이 많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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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소중한 동료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전하며 팬들과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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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혜백이가 마지막 여정을 행복하게 떠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주셨으면 좋겠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박나래의 진심 어린 글에 팬들과 대중들도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며 공감하고 있다.

박나래, 여전히 따뜻한 마음으로 대중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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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인기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운영중이다.

그녀는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방송인이지만, 이번 일처럼 아픔과 슬픔을 솔직히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더욱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소식은 단순히 방송인 박나래의 개인적인 슬픔을 넘어, 그와 함께 인연을 맺은 이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혜백의 갑작스러운 떠남은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박나래의 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아름다운 추억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금도 혜백이를 떠올리면 따뜻한 기억들만 생각난다”며 “그런 혜백이를 마음속에서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의 진심 어린 글은 우리에게 한 사람의 인생과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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