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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차태현, ‘10대’ 차서윤X홍지유 무대에 ‘중1딸’ 소환..“기세로 춤춰” (‘더딴따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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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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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더 딴따라’ 차태현이 “기세로 춤춘다”라며 중1 둘째 딸을 소환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오디션 예능 ‘더 딴따라’에서는 본격적인 2라운드 매칭 라운드가 그려졌다.

매칭 라운드는 2인 1조가 된 두 팀이 서로 맞붙는 형식으로, 여기에서 승리하면 3라운드에 진출하고, 패하면 1명 혹은 2명 전원이 탈락하기에 ‘더 딴따라’에 본선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탈락자를 만들게 된다. 지난 주에 이어 대결을 펼친 안영빈-사쿠라 팀 대 신시연-나영주 팀. 그 결과 신시연-나영주가 승리했고, 패배한 팀 중 사쿠라가 탈락하고 말았다.

먼저 김나연, 조수진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앞선 합숙 훈련에서도 연기, 노래, 댄스 모두 B를 받았다. 이에 박진영은 “여기서 B면 오늘 집니다. 수비적으로 하면 안 된다. 뭔가 여기서 오늘 실수 없이 잘하자 이런 마인드로 할까 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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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타샤니의 ‘경고’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박진영은 “타샤니, 두명의 보컬이 너무 좋아서 딱 시작할 때 원곡을 많이 들었던 사람들은 약간 실망할 수 밖에 없다. 근데 시작하는데 조금도 원곡 대비 부족한게 없었다. 그리고 둘의 리듬이 뭐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이다. B인 주제에 막 늦게 추고 될까 말까 한다”라고 호평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감탄을 했던 김하늘 역시 “저는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믿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이 나온 것 같다. 처음에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했는데 완전히 없어진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박진영은 “(김나연-조수진 팀이)너무 잘해서 심사까지 업그레이드가 됐다. 왜 이렇게 잘하냐. 전업을 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박시우, 조하 팀에 대해 신동은 “노래와 연기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라고 했고, 박진영은 “조하는 본인 파트 때 빛날 수 있었는데 장점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그 결과 김나연, 조수진이 5:0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조하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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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대결도 펼쳐졌다. 먼저 조혜진, 유우는 복고풍 컨셉으로 ‘3! 4!’를 완벽히 선보여 신동을 비롯해 대기실에 있는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저는 너무 오늘 가장 행복한 무대였다. 처음으로 눈물 나려고 했다. 저도 그 추억 3!4!는 정말 노래방에서 항상 불렀던 노래고”라고 말해 차태현의 공감을 끌어냈다.

박진영은 “춤을 어지간히 잘 춰서는 짜릿하지 않는다. 근데 둘이 짜릿하다. 춤추는 걸 보면 정말 잘 췄다. 둘이 서로에게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아”라고 극찬했다.

차서윤, 홍지윤은 ‘Live My Life’을 선보였지만, 다소 음정이 불안한 무대를 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태현은 “이 무대가 진짜 10대의 무대가 아닌가. 그냥 기세로 가는”이라며 “우리 딸이 둘째가 막 앞에서 춤을 춘다. 말도 안돼 막. 지금 중1이다. 막 박진영 삼촌한테 보여달래 맨날 그래. 그런데 좀 잘 추는 것 같아. 기세가 한 70~80%다. 그러니까 사랑스럽긴 하다. 내 딸인 걸 떠나서”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두 팀 대결 결과, 조혜진과 유우가 5:0 만장일치로 승리했고, 탈락 후보에 놓인 차서윤과 홍지윤 중 차서윤이 최종 탈락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더 딴따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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