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2월 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FC 낭트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랑스 리그앙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이강인은 PSG 2년 차다.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에 이어 제로톱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현지에선 ‘이강인이 한 포지션에 정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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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12월 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FC 낭트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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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볼 다루는 능력이 남다른 선수다. 정확한 왼발 킥, 드리블, 패싱력 등 강점도 많다. 현지에선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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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낭트전에서 슈팅 3회, 키 패스 3개,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돌파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강인은 전반 2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하키미가 내준 볼을 반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의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득점을 노리기보단 주변 동료를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나 측면에서 여러 차례 크로스를 시도하며 전방에 포진한 곤살로 하무스의 득점을 돕고자 했다. 이강인은 이날 7차례 코너킥도 처리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줬다.
또 다른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월 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FC 낭트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PSG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슈팅과 크로스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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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랑스 현지 매체의 평가는 완전히 달랐다. 이강인을 혹평했다.
이어 “이강인은 하키미와의 연계 플레이와 크로스로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성과가 없었다. 무의미한 시도가 많았다. 이강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게 이날 유일한 그의 성과였다”고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이 팀에 영향력을 끼치기엔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13경기(선발 7)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5경기에 출전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에선 공격 포인트가 없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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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PSG는 리그앙에선 여전히 최강자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앙 13경기에서 10승 3무(승점 33점)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리그앙 18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PSG는 1경기 덜 치른 2위 AS 모나코에 승점 7점 앞선다.
문제는 UCL이다. PSG는 올 시즌 UCL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승점 4점)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개편된 UCL에 참가 중인 36개 팀 가운데 25위다.
PSG는 리그앙에선 모나코에 앞서지만, UCL에선 모나코보다 저조한 경기력과 결과를 내고 있다.
PSG는 올 시즌 UCL에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최소 2경기는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잇따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오간다. 오른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에 제로톱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하지만, 이강인에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 “이강인처럼 어디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는 어디에서도 뛰어나지 못한 선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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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UCL 17경기를 치렀다”며 “이 가운데 승리는 6번뿐”이라고 짚었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잇따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오간다. 오른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에 제로톱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하지만, 이강인에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 “이강인처럼 어디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는 어디에서도 뛰어나지 못한 선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PSG 선수 출신 해설자인 그레고리 페이즐리는 “이강인이 오른쪽 공격수로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이즐리는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설 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이강인의 최대 강점은 왼발이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로 득점을 도울 수도 있다. 특히나 이강인은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월 7일 올 시즌 리그앙 14라운드 오세르 원정에 나선다. 이강인은 이날 올 시즌 7호골에 재도전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설 수 있을까. 이강인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앞장설지 관심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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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2월 7일 올 시즌 리그앙 14라운드 오세르 원정에 나선다.
이강인이 시즌 7호골로 팀 분위기 반전에 앞장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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