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감독이 바뀌니까 챔스 나가겠네...'2위' 첼시, 아스톤 빌라에 3-0 완승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첼시가 승점 3점을 따내며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첼시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잭슨, 산초, 팔머, 네투, 엔조, 라비아, 쿠쿠렐라, 콜윌, 포파나, 카이세도, 산체스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왓킨스, 필로진, 로저스, 맥긴, 틸레만스, 카마라, 디뉴, 토레스, 콘사, 캐쉬, 에밀리아노가 선발 출장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첼시였다. 전반 7분 산초의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잭슨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잭슨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첼시가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네투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스톤 빌라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23분 팔머의 슈팅을 에밀리아노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동료가 건드린 공을 에밀리아노 골키퍼가 손으로 잡으면서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다. 엔조가 내주고 팔머가 슈팅했지만 에밀리아노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라비가 슈팅했지만 수비가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에밀리아노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전반 29분 골문 앞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다행히 잭슨의 터치가 부정확하면서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첼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팔머의 패스를 받은 엔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첼시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아스톤 빌라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분 맥긴이 첼시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맥긴의 슈팅은 산체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엔조가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잭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첼시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27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상황에서 듀란이 머리에 맞췄다. 듀란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콜윌이 머리로 걷어냈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38분 마두에케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팔머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고 골키퍼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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