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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빅타니(BIG Naughty/ 서동현)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빅나티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파트2 '데이 애프터 데이'(Day after day)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데이 애프터 데이'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빅나티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애써 채우지 못한 시간을 안아 붙잡은 채', ‘혹시나 너의 아픈 마음이 서투른 우리를 헤맨대도’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빅나티는 그간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 '밴쿠버'(Vancouver), '낭만교향곡 (Feat. CHANGMO, 박재범)'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가창한 OST '데이 애프터 데이'는 주인공들의 과거신을 포함한 드라마 1,2부의 주요장면에 연이어 등장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빅나티가 그동안 '이두나!', '사랑의 이해', '환혼'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데이 애프터 데이'로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원수 사이를 오가는 두 주인공의 관계성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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