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금)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 8회 ‘2차 합탈식’에서는 생존율 50%를 뚫고 합격한 35명의 연습생이 발표된 가운데 탈락한 35명과 합격한 35명이 폭풍 눈물 속에 작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합격자 35명으로 월드 어셈블러들이 조립한 5개의 조립이 탄생 된 후 3차 라운드 ‘오리지널 매치’에 돌입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가장 먼저 MC 이수혁이 ‘2차 합탈식’ 결과 발표를 위해 현장에 등장했고, “라이벌 매치 베네핏과 월드 어셈블러들의 2차 글로벌 투표를 합산해 70명의 새로운 순위와 합격, 탈락이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 어떤 오디션에도 없던 차감시스템이 적용된 베네핏으로 인한 순위 변동을 거론해 긴장감을 드리웠다.
전민욱-사쿠라다 켄신-서경배-장여준-송승호-김성민-마징시앙이 JTBC ‘PROJECT 7(프로젝트 7)’의 ‘두 번째 합탈식’ TOP7을 차지하며, ‘데뷔조’에 성큼 다가섰다. / 사진 = ‘프로젝트7’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차 합탈식’ 순위 발표는 1차 합탈식과는 달리 라이벌 매치에서 맞붙은 흑팀과 백팀이 단상에 올라간 채 두 팀 안에서 TOP7 후보와 35위를 제외한 합격자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차 합탈식’이 시작되기 전, 연습생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을 맞닥뜨린 공포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먼저 RIIZE(라이즈)로 무대를 선보였던 조립 A1이 단상 위로 올라갔고 23위인 권용현을 첫 번째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됐다. 다음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무대를 한 A5, 몬스타엑스를 커버한 A2, NCT 대표곡을 커버한 A4,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으로 대결한 A3까지 합격자들이 속속 호명됐다.
월드 어셈블러들의 투표로 결정된 10위부터 34위까지의 연습생들이 발표된 후 초미의 관심 속에 생존과 탈락의 갈림길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35위가 발표됐고, 김태유, 린린, 후쿠야마 소타, 하석희 중 린린이 35위를 차지한 후 감격스러움에 가슴을 움켜쥐었다.
다음으로 최상위권 연습생들의 순위가 발표됐고, 1차 합탈식 이후 진행된 실시간 투표가 유독 순위 변동 폭이 컸던 만큼 연습생들의 긴장감이 배가됐다. TOP7 문턱을 넘은 7위 후보로 김시훈, 남지운, 마징시앙의 이름이 불린 후 9위에 김시훈이 8위에는 남지운이, 7위에는 마징시앙이 호명됐고, 마징시앙은 “월드 어셈블러님들 쉴 때 잘 쉬고 밥도 잘 챙겨 드셔요”라며 월블러를 챙긴 3개 국어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6위부터는 1명씩 바로 이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MC 이수혁은 6위부터는 글로벌 투표 점수가 200만을 넘었다는 말로 모두의 입틀막을 이끌었다. 6위를 받은 김성민은 1차 합탈식보다 떨어진 순위를 기록했고, 베네핏 적용을 받은 송승호는 1차 합탈식 14위보다 무려 9계단 뛰어오른 5위에 호명되는 반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김성민은 항상 자신을 챙겨줬던 동생 서진원의 탈락에 끝내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4위를 기록한 장여준은 5년을 함께 했지만 탈락한 박찬용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응원했고, 3위에 오른 서경배는 ‘PROJECT 7’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가장 잘 흡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주인공으로 꼽혔다.
1위 후보인 전민욱과 사쿠라다 켄신은 모두 베네핏 7만 점을 받은 상태였고, 두 사람 모두 “1위가 되고 싶다”라는 다부진 욕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결국 전민욱이 대망의 1위에 오르면서, 전민욱은 중간 실시간 투표에서 2위로 떨어졌던 설욕을 씻어냈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전민욱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떨어진 이들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0명에서 시작해 35명이 된 ‘2차 합탈식’이 끝나고 합격자와 탈락자들은 또다시 작별의 순간을 맞았다. “여기서 만난 친구도 경험도 모두 잊지 못할 거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데뷔했으면 좋겠다”라는 탈락자들의 소망과 응원에 합격자들은 오열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후 35명 연습생들은 다섯 번째 프로젝트 ‘오리지널 매치’에 돌입했다. ‘오리지널 매치’에서는 앞선 포지션 매치와 라이벌 매치에서 커버곡 미션을 했던 것과는 달리 5개의 신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되는 것. 특히 이번 ‘오리지널 매치’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조립 투표한 결과에 따라 곡이 결정돼 합격자들을 긴장케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1등 전민욱부터 35명 연습생들이 월드어셈블러들이 정한 조립의 방으로 들어간 후 반가움과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보컬 포지션만 몰린 조립부터 예상치 못한 의외의 조립까지, 천차만별 조합의 완성이 예고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 9회는 오는 12월 6일(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