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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하늘, "지디 기대 이하"…후배 지드래곤 저격했다가 뭇매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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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그룹 DJ DOC 이하늘이 후배 지드래곤을 언급한 영상이 삭제됐다.

28일 이하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쎼쑈’에 올렸던 ‘일주일 전 타임캡슐. 콘서트 현장 바로 올리기’를 삭제했다.

앞서 이하늘은 해당 영상에서 최근 발매된 지드래곤 신곡에 대해 “지디를 리스펙하지만 파워는 기대 이하”, “지디의 결과물을 다 좋아하지만 이것만큼은 경쟁해볼 만한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에 대해서는 “앨범 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앨범을 내년 2월로 연기한 것에 대해 안도했다.

이하늘은 지드래곤 언급 부분을 편집해 숏츠 영상으로도 업로드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 역시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의 작업물을 깎아내림과 동시에 그의 화제성에 숟가락을 얻는 행위가 치졸하다고도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하늘은 해당 영상에서 지드래곤 부분을 편집했다. 또한 해당 부분을 잘라 업로드한 숏츠 역시 삭제했다.

하지만 영상 삭제에도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선배가 후배의 활동에 격려하지는 못할지언정 조회수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이 착잡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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