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신곡? 기대이하" 이하늘, 지드래곤 평가에 뭇매‥결국 삭제 엔딩

이하늘, 지드래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DJ DOC 이하늘이 지드래곤의 신곡을 평가했다가 뭇매를 맞은 가운데, 평가 영상을 삭제했다.

최근 이하늘은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 전 타임캡슐. 콘서트 현장 바로 올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하늘은 운전 중 지드래곤의 신곡 'POWER'에 대해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하늘은 "지디를 리스펙 하지만, 'POWER'는 내 기대 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어떤 결과물이든 좋아한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만약 앨범으로 같이 냈을 때 '경쟁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지드래곤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상관없다. 우리는 결이 다르다"라고 했다.

반면, 로제의 신곡 'APT.'는 호평했다. 이하늘은 "우리가 앨범을 내놨으면 X될 뻔 했다. '강남스타일' 이후로 최고로 터졌다. 다른 가수들 노래 들어보지도 못했다. 좋은 쪽으로 보면 전화위복이다"라고 했다.

이후 이하늘은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해 평가 발언한 부분을 편집해 숏츠로 제작했다. 물론, 지드래곤의 곡에 대해 선배 가수로서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어그로를 끄는 것 같다며 지적했다.

결국 이하늘은 지드래곤에 대해 언급한 영상을 편집하고, 해당 숏츠를 삭제했다. 이하늘은 여론을 의식한 듯 조용히 삭제하는 엔딩을 맞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신곡 'POWER', 'HOME SWEET HOME'으로 7년 만에 컴백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신곡으로 꽉 채운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