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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 내 일부 관계자들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체적 상태와 전술적 기여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지만, 이번 논란은 향후 미래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직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를 인용해 손흥민의 몸 상태와 관련된 우려를 보도했다. 킹은 인터뷰에서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몸 상태가 100% 완벽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구단 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왼쪽 윙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자주 전술적 위치에서 이탈하며 팀의 조직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경기에서 4경기 중 단 1경기만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며, 나머지 3경기에서는 후반 20분 전에 교체됐다. 이 같은 상황은 구단이 손흥민의 신체적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손흥민의 기여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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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구단은 이를 공식적으로 알리기만 하면 된다. 구단이 확실히 이를 실행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이와 비슷한 입장을 취하며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 계획의 핵심에 남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와 달리,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에 대한 구단의 태도가 제대로 된 예우가 아니며 추가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는 상황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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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같은 나이의 네이마르를 약 1317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전례를 볼 때, 손흥민 역시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높은 연봉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손흥민이 사우디행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30대 선수들에 대해 단기 계약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위고 요리스,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 과거 베테랑 선수들도 단기 계약을 연장한 뒤, 자국 리그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떠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손흥민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이 장기 계약 대신 단기 계약만을 고집한다면, 손흥민 역시 새로운 도전을 위해 FA로 시장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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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을 당장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인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FA 신분이 될 경우 PSG, 갈라타사라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손흥민의 거취는 구단의 태도 변화 여부와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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