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사진=헤럴드POP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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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우성 측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맞다고 인정했다.
배우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4일 헤럴드POP에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델 문가비는 지난 22일 출산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어요"라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습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가비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래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어요"라며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이 태명도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가비는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매력티비',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겟잇뷰티' 등 여러 예능과 광고 등에 출연,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습니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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