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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가 4년 만에 대학축구 정상에 올랐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21일 선문대인조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결승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20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한 선문대는 연세대, 고려대, 용인대, 단국대, 중앙대와 함께 최다 우승팀 대열에 합세했다.
또한 선문대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태백산기 제19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U리그1 2권역 우승에 이어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며 단일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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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리그1 왕중왕전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U리그1 1~4권역에서 각 1, 2, 3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쟁을 펼쳤다.
선문대는 2권역에서 1위(승점 36)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8강에서 칼빈대, 4강에서는 전주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대는 4권역 2위(승점 35)를 차지하며 고려대, 숭실대, 홍익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양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전반 20분까지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1분이 돼서야 울산대 김현우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 첫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이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실축한 가운데 선문대의 8번 키커는 슛을 성공시킨 반면 울산대 8번 키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우승컵은 선문대가 차지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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