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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일언 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일언 신임 퓨처스팀 감독은 KBO리그 5개 구단에서 코치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최근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투수코치로 재직했다. 삼성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 팀 내 유망주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일언 감독이 젊은 투수들 육성에 힘써줄 것이라 기대했다.
젊은 투수 발굴에 애를 먹었던 삼성이 최일언 감독에게 유망주 육성을 맡겼다. 삼성은 지난 몇 년 간 상위 라운드에서 고교 무대를 주름잡았던 투수들을 여럿 뽑았지만,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았다. 원태인만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원태인은 2019년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후 삼성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올 시즌 다승왕(15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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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젊은 투수 육성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오랜 시간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져온 백정현도 다음 시즌 38세의 나이다. 불펜진도 노쇠화가 뚜렷하다. 오승환(42)과 임창민(39), 김재윤(34)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평균나이도 불혹에 가깝다. 이들의 뒤를 이을 영건이 필요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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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있는 투수는 일단 수집해놓은 삼성이다. 최일언 퓨처스팀 감독도 이들의 육성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삼성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내야 한다. 특히 투수들을 성장시키고 싶다. 지금까지 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프로에 입단한다. 선수들이 목표했던 것들, 그리고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처음 삼성 관계자들과 만났을 때 젊은 투수들의 육성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육성에 힘쓸 것이라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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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9년부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를 맡았고, 최근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도 투수들을 지도했다.
내부 육성 실패의 아픔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 삼성. 지도력이 검증된 최일언 감독에게 선수들을 맡겼다. 과연 원태인과 함께 삼성 마운드를 이끌어갈 투수들을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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