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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 후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던 레니 요로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프리시즌에서 발 부상을 당했던 요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훈련에 복귀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프랑스 출신 수비수다. 동 나이대에서 눈에 띄는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프랑스 릴에서 데뷔했다. 이듬해엔 15경기에 나서며 적응을 마쳤다.
지난 시즌 요로의 잠재력이 터졌다. 4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릴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경기력이 워낙 좋아 시즌 종료 후엔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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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팀이 요로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요로를 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런데 맨유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요로도 맨유의 적극적인 공세에 마음을 돌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제의를 거절한 가장 큰 이유는 연봉 차이였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210만 파운드(약 37억 원)를 제안 받았다. 그러나 맨유는 요로에게 800만 파운드(약 141억 원)를 연봉으로 제시했다.
요로가 맨유행에 동의했다. 맨유가 릴에 이적료로 6,200만 유로(약 909억 원)를 내밀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맨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맨유를 위해 경기장에서 죽을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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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요로는 합류 직후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종족골이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월이 그의 복귀 시점으로 정해졌다. 풀럼전을 앞두고 올드 트래포드에 모습을 드러낸 요로는 목발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구단 소식통은 요로의 결장이 맨체스터 생활에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로의 복귀가 임박했다. '90min'은 "요로가 아모림 감독의 첫 훈련 세션 이후 21세 이하 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훈련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신체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요로는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그는 첫 훈련에서 오른쪽 센터백을 소화했다. 매과이어, 마르티네스, 린델로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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