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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맨시티와 2년 재계약 완료! 과르디올라 "더 많은 트로피를 얻는 게 내 목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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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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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세계적인 강팀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2015-16시즌 맨시티에 부임한 뒤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특히2022-23시즌엔 맨시티를 트레블로 이끌었다.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이 화제였다. 기존 계약은 내년 6월에 끝날 예정이었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원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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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리시즌 도중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떠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그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신하고 싶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잔류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다. 1+1년 계약이다. 맨시티를 10년 이상 이끌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공식 발표가 며칠 내로 있을 것이다. 맨시티가 원했던 소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부임 11년 차를 맞이할 수 있는 만큼 대규모 선수단 리빌딩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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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처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을 자신이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감독과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결국 공식 발표가 나왔다. 다만 기존 보도들과 다르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1+1년 계약이 아닌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동행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곳에서 아홉 번째 시즌을 보내며 우리는 정말 놀라운 시간을 함께 경험했다. 나는 이 구단에 대해 정말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두 시즌 더 머물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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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구단주, 칼둔 회장, 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맨시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날 믿고 지지해 줘서 고맙다. 이 자리에 있는 건 영광이고 즐거움이며 특권이다. 이제 더 많은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길 바란다. 그게 내 목표다"라고 밝혔다.

맨시티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모든 맨시티 팬과 마찬가지로 나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헌신과 열정, 혁신적인 사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개선과 성공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또 "직접적인 수혜자는 우리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구단의 문화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계 전반이 될 것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10년을 넘어 계속 해서 기록을 다시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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