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배우는 캠핑 6일 차를 맞아 이탈리아의 낭만과 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여정을 그려냈다. 특히 이주빈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씻을까 말까?” 캠핑 현실 웃음 포착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했다.사진=tvN ‘텐트 밖’ 캡처 |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 사이에서 소소한 웃음이 터졌다. 씻고 온 라미란을 본 이주빈이 “씻어야 하나?”라며 혼잣말을 던진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저희 이따가 땀 엄청 흘릴까요?”라는 이주빈의 고뇌 섞인 질문은 캠핑의 현실을 담백하게 드러냈다. 이에 라미란이 “어제 씻었지?”라고 묻자 “아뇨. 세수, 양치만 했다”고 답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캠핑의 백미는 역시 요리. 라미란은 SNS에서 본 레시피를 활용해 사과 카르파초를 선보였고, 남은 재료로 김치볶음밥과 따뜻한 샐러드까지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곽선영과 이세영이 이를 흡입하듯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배고프게 만들었다. 특히 라미란이 “언제 또 밥을 먹을지 모르니까 먹어둬”라며 챙기는 모습 뒤에 “근데 매일 먹어”라는 반전 멘트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안겼다.
절벽 1cm 옆, 긴박했던 버스 대치 상황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폼페이 유적지로 향하던 중 벌어진 버스와의 아찔한 대치였다. 사진=tvN ‘텐트 밖’ 캡처 |
하지만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폼페이 유적지로 향하던 중 벌어진 버스와의 아찔한 대치였다. 운전대를 잡은 이주빈은 좁은 도로에서 절벽과 대형 버스 사이에 갇히며 긴박한 순간을 맞이했다. 절벽 쪽으로 차를 붙였음에도 버스가 움직이지 않자, 이주빈은 다시 한번 과감하게 차량을 밀착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이 상황에서 라미란과 곽선영이 침착하게 조언을 건넸고, 이주빈은 안정적인 드라이빙으로 무사히 빠져나갔다. 이후 “여기 와서 S자를 할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의 모습은 긴장을 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의 낭만과 캠핑의 리얼리티
현실적인 캠핑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텐트 밖은 유럽’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했다. 사진=tvN ‘텐트 밖’ 캡처 |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닌, 현실적인 캠핑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텐트 밖은 유럽’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했다. 웃음과 긴박감을 넘나드는 이번 방송에서 이주빈은 특히 존재감을 빛냈다. 절벽과 버스 사이에서 보여준 침착함은 그녀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진정한 팀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시청자들은 “절벽 옆 버스 대치 장면, 심장이 쫄깃했다”, “캠핑이 이렇게 스릴 넘칠 줄이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방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남은 여정 속 이들이 어떤 도전과 에피소드를 펼쳐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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