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종세상' 캡처 |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개그맨 이현주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갑자기 사라지게 된 계기에 대해 이현주는 "개그맨으로 잘 나갈 때 교통사고를 당해 4중추돌 사고로 뇌를 좀 다쳤다"며 "수술하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급하게 갔다. 누가 준 과자를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질겅하고 뭐가 씹혔다. 그게 마취가 덜 풀린 내 혀일 줄 몰랐던 거다. 발음이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 말이 생명인 개그맨인데. 그 후로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져서 은둔형 인간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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