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이하늬 "딸 위해 '이것' 자격증 따..덕질 했다면 이렇게 했을 것"('데이즈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하늬가 딸 '덕질'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이하늬, 당신이 몰랐던 아홉 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하늬는 자신이 꽂혀 있는 9가지를 밝혔다. 첫 번째는 바로 딸. 이하늬는 "다른 걸 아무리 얘기해보려 해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 제가 덕질을 했으면 아마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그녀가 웃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고 온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이런 게 덕질 아닐까"라고 전했다.

또 한 가지는 '열혈사제2'였다. 이하늬는 "너무나 많은 제 삶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시즌1부터 2까지 하는 데 5년 정도 걸렸다. 굉장히 오래 걸리기도 했고, 배우들 만나니까 너무 좋다. 시청자 분들이 1을 사랑해주셔서 2를 어떻게 보실까 궁금하기도, 설레기도 두렵기도 한 나날들"이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이하늬는 '국밥'을 꼽았다. 이하늬는 "입천장이 다 까졌다. 제가 요새 너무 피곤하게 일을 하다 보니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뜨거운 걸 먹고 싶더라"며 "'열혈사제' 남길, 성균 오빠 두 분 다 국밥을 너무 좋아하신다. 만나면 국밥을 먹어야 한다. 부산이 촬영지이기도 하니까 매번 국밥, 오뎅 먹고 셋 다 얼굴이 띵띵 부어서 촬영하고 있다. 살을 빼려면 사실 국물 먹으면 안되는데"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아로마'도 이름을 올렸다. 이하늬는 "아로마 오일 자격증이 있다. 제 화장대에 아로마가 반 이상이다. 저는 그걸 볼 때 저의 작은 정원이라 생각한다. 없는 게 없다. 거의 모든 종류가 다 있다. 오늘의 오일 이런 식으로 바른다"며 "사실 아기 때문에 배웠다. 라벤더는 화상 입었을 때, 복통 있을 때는 오렌지 발라주고, 세세한 걸 그냥 알기엔 어려움이 있으니 하는 김에 따보자 하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아기한테는 하나도 안해주고 저한테만"이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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