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상대는 中 장이만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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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중국 마스터스에서 8강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인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쑹숴윈(24위)에게 2-1(21-23 21-12 21-12)로 역전승했다.
19일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18위)과 32강전에서도 2-1(24-22 15-21 21-19)로 어렵게 승리했던 안세영은 이날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2,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승을 챙겼다. 안세영은 쑹숴윈과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약 2개월 동안 부상 회복에 집중한 안세영은 지난달 덴마크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안세영은 준우승을 차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안세영은 덴마크 대회에서 재발한 오른쪽 무릎과 발목 부상 재활을 위해 다시 휴식을 취해 코리아 마스터스, 일본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전에 비해 많은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안세영은 8강에서 중국의 장이만(23위)과 격돌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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