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새 얼굴' 한지민이 신고식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지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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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청룡영화상의 새 얼굴로 발탁된 가운데, 신고식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21일 자신의 SNS에 "청룡영화상에서 보내주신 케이크와 도시락들. 올 아이 원트 포 블루 드래곤 필름 어워즈(All I want for Blue Dragon Film Award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미소 짓는 한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선물은 청룡영화상 측에서 한지민에게 보낸 것으로, 올해 제45회 청룡영화상 MC로 신고식을 치를 한지민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케이크에 '웰컴 투 청룡'이라고 적힌 글귀가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11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청룡영화상 새 안방마님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2003년 방송한 SBS 드라마 '올인'에서 민수연(송혜교)의 어린 시절로 연기를 시작한 한지민은 2005년 영화 '청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부학교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역린', '장수상회', '밀정' 등에 출연했고, '미쓰백'을 통해 2018년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지난해 청룡을 떠난 김혜수 뒤를 이어 올해 새로운 '청룡 여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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