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조현철,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로 영평상 신인감독상 영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사진=매니지먼트mm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현철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일 개최된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조현철은 영화 '너와 나'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 '너와 나'는 수학여행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현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완성한 '너와 나'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영화' '놀라운 데뷔작'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첫 연출 작품이자 주연 데뷔작인 단편 영화 '척추측만'으로 36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한 조현철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직접 연출과 연기에 참여하며 작품 제작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대중에게는 배우로 익숙한 그가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품에 안으면서 멀티 엔터테이너로의 재능을 입증시켰다.

시상대에 오른 조현철은 "'너와 나'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시작한 영화인데, 영화를 만드는 저희가 더 위로 받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현철은 시리즈 '유쾌한 왕따' '애마' 등 차기작을 통해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활약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