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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2024년 대표팀 돌아본 ‘캡틴’ 손흥민 “팬 덕분에 행복, 3월에 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만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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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암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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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대표팀에서의 한 해를 돌아봤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 한해 행복한 대표팀 생활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마지막 경기 승리를 못해 누구보다 아쉽지만 이 아쉬운 마음이 저희를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2번의 원정경기에서도 많은 팬분들 덕분에 재밌고 행복하게 경기를 할수 있었습니다’고 감사 인사했다.

그러면서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고 우리 대표팀은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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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있는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전반 16분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아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뒤 완벽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그의 A매치 통산 51번째 득점(131경기)다. 지난 쿠웨이트(3-1 승)전에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A매치 3경기 연속골도 이어갔다.

A매치 통산 51번째 득점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2위의 기록이다. 황선홍(50골) 대전 감독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차범근 전 수원 감독으로 58골이다.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를 마무리했다. 내년 3월에 재개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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