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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드로 포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
포로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우측 풀백이다. 준수한 수비와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포로는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고 있고,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뛰어난 패스를 보유하여 토트넘 빌드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관여하고 있고, 직접 슈팅을 때려 득점을 올리는 등 강력한 슈팅 능력도 갖고 있다.
연일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원하는 레알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면서, 플랜 B로 포로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많았다.
레알의 관심도 버거운 토트넘인데, 여기에 두 팀이 추가됐다. 영국 '90min'은 스페인 'AS'를 인용하여 "레알이 포로를 노리는 유일한 팀이 아니다. 레알은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해야 한다. 맨유의 관심이 새롭게 추가됐고, 이는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때문이다. 포로는 토트넘 이적 전에 스포르팅에서 뛰었는데 아모림 감독 밑에서 6개월 동안 뛰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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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당연히 영입 선수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체는 "포로는 아모림 감독 하에서 총 98경기에 나서 1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포로는 아모림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포로가 아모림 감독 밑에서 성적이 좋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맨시티도 나름 이유가 있다. 포로는 스포르팅, 토트넘에서 뛰기 전 맨시티 소속이었다. 하지만 포로는 임대 생활을 전전했고, 끝내 맨시티를 떠나게 되었는데 맨시티가 다시 그를 노린다. 이유는 바로 카일 워커의 노쇠화. 워커는 1990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리코 루이스라는 대체자가 있으나 아직 맨시티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할 만큼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는 평가다.
토트넘의 자세는 확고하다. 포로 매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팀의 핵심이기 때문에 내준다면 큰 손해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이에 맞추어 높은 이적료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포로 이적료로 7,000만 유로(1,050억)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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