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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시훈이 에일리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은 20일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됐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시훈은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며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달라!"라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다!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시훈은 가수 에일리와 올해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19일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왔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최시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시훈입니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습니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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