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 채림은 제주살이 2년 차의 평온한 일상 속에서 아들 민우와 함께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하루를 보여줬다.
“제주서 서울로”… 배우 복귀 결심의 첫걸음
배우 채림이 체지방률 14%로 완성한 놀라운 바디 프로필을 공개하며 이혼 후 7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위해 민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채림은 “30대 초반 이후로는 프로필을 찍은 적이 없다”며 배우로서 다시금 첫걸음을 내딛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그녀가 찾은 스튜디오는 민우의 성장 과정을 기록했던 특별한 장소로,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채림은 “민우와 함께라 마음이 편했다”며 이곳에서의 추억이 여전히 소중하다고 전했다.
“11자 복근 깜짝 공개”… 생애 첫 바프에 도전
프로필 촬영이 끝난 뒤, 채림은 갑작스러운 근육 펌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
프로필 촬영이 끝난 뒤, 채림은 갑작스러운 근육 펌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배우 프로필 촬영 후 바디 프로필 촬영까지 준비한 것. 채림은 “생애 처음으로 식단 조절을 하며 하루 4시간씩 운동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방송에서는 채림의 리얼한 ‘11자 복근’과 탄탄한 등 근육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전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 “아이를 돌보면서 운동까지 하다니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눈물의 고백”… 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촬영을 마친 뒤 민우의 출생 영상을 보던 채림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살지는 않지만, 너는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채림의 진심 어린 고백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민우 역시 촬영에 나서며 자신만의 멋짐을 폭발시켰다. 이를 본 황정음은 “정말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채림은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머니로서의 바람을 내비쳤다.
“10년 전 웨딩드레스 재도전”… 감동+웃음 폭발
채림은 10년 전 웨딩드레스를 꺼내 입으며 또 다른 추억을 소환했다.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
방송 말미, 채림은 10년 전 웨딩드레스를 꺼내 입으며 또 다른 추억을 소환했다. 빠진 살로 인해 드레스 뒷부분을 집게로 고정한 모습에 스튜디오는 폭소를 터트렸다. “민우 아빠랑 찍었을 때보다 더 잘 나왔다”며 밝게 웃는 채림의 모습은 이혼 후 7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는 배우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도전의 아이콘으로
이날 방송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채림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해져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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