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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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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 똑같이 생겨"…'인종차별' 벤탄쿠르 결국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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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토트넘 : {한국 선수 유니폼을 가져다 줄 수 있어요?} 손흥민? 손흥민 사촌 유니폼은 어때요. 어차피 다 똑같이 생겼잖아요.]

5개월 전의 이 발언으로 우루과이 출신 벤탄쿠르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7경기 출장 정지와 , 벌금 1억 8000만원을 결정했는데요.

그런데 징계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벤탄쿠르가 내놓은 해명이 석연찮아서, 또 논란입니다.

"손흥민을 '그 한국인'으로 칭하며 인터뷰한 기자를 비꼬기 위해서 받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런 변명을 수용하지 않고, "모욕적인 말로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했다"며 징계 이유를 분명히 했습니다.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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