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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박위, ♥송지은 위해 홀로 마트 쇼핑+요리‥"마비된 손으로 하기 쉽지 않아"('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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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위라클'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위, 송지은 부부가 서로의 신혼 로망을 펼쳤다.

1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서로의 로망을 이뤄주려다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위는 "일정을 끝내고 마트에 왔다. 지은이에게 브런치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 세상이 좋아져서 저도 장을 볼 수가 있다"고 했다. 박위는 휠체어에 카트를 견착해 쇼핑에 나섰다.

박위는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장을 보러 온 아주머니들에게 말을 걸며 재료를 추천받았다. 박위는 소고기, 양파, 양상추, 토마토, 달걀 등을 샀다.

카트 반납까지 한 박위는 송지은이 있는 곳에 갔다. 박위는 "지은이 몰래 꽃을 사려고 한다"라고 했다. 꽃다발을 산 박위는 "몰래 주려고 했는데 걸렸다"라며 망했다고 좌절했다.

송지은은 웃으며 "오빠가 기둥 뒤에서 너무 풀죽은 모습이더라. 그런데 오늘 얼굴도 예쁘고 머리도 잘했다. 역대급으로 갸름하다"라고 칭찬했다. 박위는 "아까 마트에서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하시더라"라며 좋아했다.

집으로 돌아온 송지은은 "난 요즘 왜 이렇게 꽃 선물이 좋은지 모르겠다. 초반엔 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라고 했다. 박위는 "오늘 살치살을 사와서 샌드위치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오빠가 맨날 화장을 안 지우고 잠든다. 그래서 메이크업도 싹 지워주고 얼굴 마사지도 해주겠다. 1인 피부 관리실처럼 해주겠다. 에스테틱을 오래 다녀서 할 줄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게 내 꿈이었다. 남편 생기면 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만져주는 게 재미있다. 마사지를 세게 안 하고 림프절만 잘 풀어줘도 사람이 생기가 돈다"라고 했다.

마사지를 받은 박위는 요리를 시작했다. 박위는 "진짜 오랜만에 요리해서 잘할지 모르겠다. 재료를 다 유기농으로 샀다. 달걀을 깨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마비된 손인데, 한손으로 깨는 게 쉽지 않다"라며 달걀을 깼다.

박위는 살치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송지은은 "진짜 맛있다. 엄청 건강한 샌드위치 맛이다. 엄마가 해준 맛이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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