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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ATP 최종전도 정상, 신네르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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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프리츠 2-0 완파

왕중왕전 승리로 돈 방석

아시아투데이

야니크 신네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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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대미를 장식한 최종전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재증명했다.

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 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2-0(6-4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과 US오픈에 이어 왕중왕전 성격의 ATP 파이널스도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신네르는 여러 가지 주목할 기록들을 작성했다.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9차례 올라 8번 우승하며 투어 최다를 기록했다. 또 신네르는 55년 역사의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최초의 이탈리아 선수이자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올해 연말 단식 세계 랭킹 1위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신네르는 1986년 이반 렌들 이후 38년 만에 대회 단식에서 무실 세트 우승으로 상금 488만1500 달러(약 68억1000만원)를 수령했다.

신네르와 함께 남자 테니스 3강을 형성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이번 대회를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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