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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조나단 타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며 수비진 강화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책정했다. 미키 판 더 펜 부상 이후 수비진 문제가 드러난 게 컸다. 유스 출신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타도 노리고 있다. 타는 독일 최고 수비수이고 이번 시즌 종료 후 레버쿠젠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 관심은 진심인데 타팀과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고 전했다.
타는 레버쿠젠 9년차 센터백이다. 레버쿠젠 수비를 이끄는 리더다. 한때는 어린 시절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최근 들어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이자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이 됐다. 지난 시즌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면서 3백 중앙에 나서 수비를 이끌었다.
타의 활약 속 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성공했다. 화려한 시절을 보낸 타는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했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도 2025년 6월까지만 계약 된 타를 팔아 이적료를 남기려면 이번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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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했으나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남은 이적시장에서 아무 영입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추가 선수와 계약은 없다. 지금 스쿼드에 만족하다. 레버쿠젠은 3주 반 전에 마감일을 알려줬다. 원하는 금액을 이 때까지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난 레버쿠젠 보드진인 지몬 롤페스에게 마감일과 금액을 알려줘서 감사하지만 협상은 끝났다고 했다. 이게 팩트다"고 상황을 전했다.
뮌헨행이 무산된 이후 타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는데 재계약은 맺고 있지 않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이적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 등 여러 팀들이 타를 눈여겨보고 있다. 레버쿠젠 우승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에 관심은 더더욱 높아지는 중이다. FA라 공짜 영입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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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데려오려고 한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보유했으나 두 선수는 부상에 자주 시달리고, 두 선수가 없으면 수비가 엉망이 된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가 있으나 큰 힘이 못 돼 비판을 받고 있다. 새 센터백이 필요한 토트넘은 타를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도 "토트넘은 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출전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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