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최하위 시드'의 반란…김민선, '왕중왕전'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톱랭커 24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최하위 시드'로 마지막 출전권을 따낸 21살 데뷔 2년차 김민선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어제(16일) 매치 플레이에서 톱시드의 윤이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김민선은 매치플레이 승자 12명이 우승을 다투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4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올라 '가을여왕' 김수지와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연장에서 3번째 샷을 핀 1m 근처에 기막히게 붙여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데뷔 2년 차 김민선은 이벤트 대회인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3억 4천만 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