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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 '열혈사제2' 김남길, 독거노인들의 취직 의심…성준과 만남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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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열혈사제2' 방송캡쳐



김남길이 독거노인들이 취직한 공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전날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노인들을 데려가는 공장을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일은 "지금 잡혀가면 수사 계속 못해요. 내가 책임지고 수사 계속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구자영(김형서 분), 불장어(장지건 분)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불장어가 도망치다 생긴 부상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불장어의 사망 소식에 김해일이 직접 수갑을 풀어주고 기도를 드렸다. 이후 마약 조직의 유일한 단서였던 불장어의 죽음에 좌절하던 순간 구대영(김성균 분)은 "불장어 죽은 건 우리밖에 모르네?"라고 말했다.

구자영은 "작년에 남부지청 새로 생기고, 우린 그쪽 체계에 따랐습니다. 근데 딱 한 번 우리끼리 작전을 한번 한 적 있는데. 그당시에 김한나가 부산에 놀러 왔습니다. 그 상선 잡으려고 몇 달 공을 들였습니다. 그 현장을 딱 잡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남부장한테서 작전 중지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거기서 동료가 죽었습니다. 김한나랑 약팔이 둘 다 놓쳤구요"라며 마약수사 무명팀의 사연을 털어놨다.

구자영은 "남두헌 부장 우마서 강력팀 이렇게 해서 커넥션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저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었고, 김해일은 "일단 내일 수배령부터 풀어줄게"라고 답했다. 이에 구자영은 김해일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해일은 " 우리가 좀 더 친해지면 그때 자세히 설명해줄게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해일이 박경선(이하늬 분)과 만났다. 박경선은 "우마구에 마약 조직이 두 개 있었는데 보스들이 다 실종되고 조직이 다 와해됐어요. 새로운 조직이 창궐한 거지"라고 말했고, 김해일은 "마약청정구역이라는 기사들은 다 거짓이었네요"라며 우마구의 상황을 파악했다.

김해일은 불장어의 유언 "우리 엄마한테 내 약 팔다 뒤졌다는 소리 하지 마이소. 우리 엄마 지켜주면 내 다음엔 착하게 살게요"을 떠올렸다. 그리고 채도우에게 전화를 건 김해일은 "나하고 다른 봉사활동 좀 가자"라며 불러냈다.

이어 김해일이 채도우(서범준 분)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 만났던 송 노인이 출근하기 전 보러 갔다. 그리고 송 노인이 어떤 차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눈치챘다. 그리고 송 노인과 수많은 노인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김홍식의 마약 작업장에 출근했다.

박경선은 "구자영 형사 수배령 지금 풀고 있어요. 이것까지 풀어줘야 돼요? 알아서 잘들 좀 하지. 됐다"라며 김해일에게 부탁 받았던 구자영의 수배령을 풀었다. 김해일은 "풀은 거 금방 걸리지 않을까?"라고 물었고, 박경선은 "당연히 걸리겠죠. 남 부장도 금방 알게 될 거고. 내가 누구예요? 내가 그거 그냥 걸리게 놔두겠냐고. 미리미리 각색을 좀 해놨지"라며 자신했다.

김해일을 통해 송 노인의 회사 이야기를 들은 채도우는 "공장이 제대로 생겨 먹은데가 아니라면 뒤집어야죠"라고 말했고, 김해일은 "어떻게 뒤집어. 확 다 정의의 불주먹 꽂아버려? 그러다 또 두들겨 맞고? 잘 들어. 분노는 항상 맨 마지막에 서 있어야 하는 거야. 우리가 이성과 자제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게 안 됐을 때 최후의 수단이 분노가 되어야 한다고. 그리고 그때 일으킨 분노는 하느님도 눈감아 주시는 거고"라며 조언했다.

김해일이 불장어를 미끼로 용사파를 불러냈다.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된 박대장(양현민 분)이 불장어 어머니를 인질로 잡았다. 박대장은 "너희들이 우리를 따라가야 된다. 안 그러면 어머니가 돌아가실 거다. 아 우리 회장님이 너희들 아킬레스 다 따오라고 그랬어"라고 협박했다. 그때 조커로 분장한 김해일이 등장했다.

김해일은 "저 뒤에 20명 정도 있는 거 같으니까 질보단 양으로 가야겠죠?"라고 말했고, 고독성이 "아지매 퇴근하이소"라고 말하자 전신불구라던 불장어 어머니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줌마는 "기적은 아이고 내 알바다"라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김해일은 "네들 하는 짓은 뻔하지. 사람 입막음하려고 가족 건드리는 거"라고 말했다. 김해일이 채도우와 미리 불장어 어머니를 빼돌렸던 것.

김해일이 용사파 3인을 붙잡아 경찰에게 넘겼지만 경찰차를 급습한 무리들에 의해 그들을 놓쳤다. 이후 김해일이 그들과 붙었고, 성당에서 김해일과 마주쳤던 김홍식(성준 분)이 "손님 신부?"라며 흥미롭게 그들을 지켜봐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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