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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재출연한다.
C9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석훈이 내년 1월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합류한다.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웃는 남자'는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영국,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상을 담았다.
지난 2018년 초연 이후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석훈은 재연에 이어 5년 만에 재합류를 결정했다. 청년 그윈플렌으로 분한다.
그가 맡은 그윈플렌은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인물이다.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가졌으나 마음은 순수한 캐릭터를 표현한다.
소속사는 "이석훈이 '킹키부츠'를 마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뮤지컬 배우로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를 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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