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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A매치 리뷰] '비니시우스 PK 실축!' 브라질, '1명 퇴장' 베네수엘라와 충격의 1-1 무승부...하피냐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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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실축하며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제압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6시(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모누멘탈 데 마투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남미 지역 최종 예선 1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5승 2무 4패(승점 17)로 3위에 위치하게 됐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수스, 비니시우스, 하피냐, 사비우, 기마랑이스, 제르송, 비니시우스,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반데르송, 에데르송이 선발 출격했다.

베네수엘라도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론돈, 무리요, 사바리노, 벨로, 마르티네스, 헤헤라, 나바로, 앙헬, 라미레즈, 아람부루, 로모가 나섰다.

브라질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9분 비니시우스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최종 수비의 공을 탈취했다.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볼이 길어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컷백을 내줬고, 이를 하피냐가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높이 떴다.

브라질이 땅을 쳤다. 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사비우가 높이 띄운 공을 침투하던 비니시우스가 원터치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이어진 제르송의 슈팅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브라질이 결국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3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하피냐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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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곧바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좌측면에서 헤헤라가 내준 컷백을 사바리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고 다시 뒤로 보냈다. 이를 세고비아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이 다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후반 14분 중원에서 제르송이 한 번에 보낸 공간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빠르게 달려가 잡으려다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비니시우스가 직접 나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5분 교체로 투입됐던 곤살레스가 마르티넬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해당 반칙에 주심이 휘슬을 불었는데, 곤살레스가 공을 짚어 올리려는 상황에 비니시우스와 충돌해 얼굴을 가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색깔을 바꿔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브라질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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