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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홍명보호가 4연승을 기록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본선에 가까워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FIFA 랭킹 135위)에 3-1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지난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상황이 좋았다.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3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요르단, 이라크와 일전에서 승리한 게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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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티켓이 더욱 가까워졌다. 이른 시간 한국이 앞서갔다. 전반 10분 오세훈이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엔 손흥민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들어 쿠웨이트가 반격했다. 후반 15분 모하마드 다함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한국이 흔들리지 않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후반 29분 한 골을 추가했다.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4연승을 기록하며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게다가 선두 경쟁 팀인 요르단과 이라크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차가 벌어졌다. 현재 요르단과 이라크는 승점 8점으로 한국과 5점 차이다.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에 한 발 짝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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