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6번으로 역대 5위...30득점 이상 올린 트리플 더블은 40번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임스는 이날 트리플 더블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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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40)가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공·수 3부문에서 두 자릿수 기록)을 했다. 제임스는 14일 열린 NBA(미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35점 14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128대123 승리를 이끌었다. 슛 22개를 던져 13개를 넣었고, 3점슛도 4개(7개 시도)를 꽂았다.
제임스는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21점 13어시스트 12리바운드), 11일 토론토 랩터스전(19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하며 이 부문 NBA 최고령 기록(39세 319일)을 새로 썼다. 본인이 2019년 11월에 세웠던 종전 기록(34세 310일)을 5년 경신했다. 정규리그 통산 트리플 더블은 116번(역대 5위)으로 늘렸다. 30득점 이상을 하면서 트리플 더블을 한 것은 40번이다. LA 레이커스(7승4패)는 이번 시즌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을 한 4경기에선 모두 승리했다.
제임스보다 트리플 더블을 많이 한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199번), 오스카 로버트슨(181번), 매직 존슨(138번), 니콜라 요키치(136번) 뿐이다. 웨스트브룩(36)과 요키치(29·이상 덴버 너기츠)는 제임스와 함께 현역 선수다. 제임스는 본인이 보유한 역대 최다득점(4만741점)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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