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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팝업★]'미사보' 쓴 김태희, 두 딸과 함께 성당 포착.."꿈 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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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태희/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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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뉴스' 캡처



배우 김태희가 두 딸과 함께 명동대성당에서 포착돼 화제다.

김태희는 지난 1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신도주일 강론에서 신앙체험 강론을 펼쳤다. 이날 김태희는 두 딸과 함께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태희는 "제가 이 자리에 왜 서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된다"며 "오늘 일요일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땀 뻘뻘 흘리며 씨름하다가 7시 미사 시간 빠듯하게 맞춰 왔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도 귀한 주일 저녁 미사 시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거창하거나 특별할 건 없지만 한 사람의 신자로서, 감히 인생과 신앙의 선배로서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저한테 성당에 왜 다니느냐, 하느님을 왜 믿느냐 누가 질문한다면 저는 다른 부연설명 없이 단순히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희는 "다들 저에 대해 많이 아시다시피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살며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운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두 딸을 얻어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행복하고 걱정 없고 좋았던 것만은 아니"라는 김태희는 신앙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김태희가 두 딸과 함께 미사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해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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