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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3승 선착’ 베네수엘라 프리미어12 A조 1위 등극…일본행 유리한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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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베네수엘라가 3승에 선착했다. 슈퍼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베네수엘라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5-2로 승리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베네수엘라는 A조 1위에 올라섰다.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적이다.

경기에서는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카를로스 페레즈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9번 지명타자 에르난 페레즈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선발 투수 맥스 카스티요가 2이닝(1피안타 3볼넷 2실점 1자책점 2탈삼진)만에 조기 강판됐지만, 리야르비스 브레토(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와 호세 알바레즈(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니발도 로드리게스(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오다니에르 모스케다(2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앤더슨 프랑코(⅓이닝 1볼넷 무실점) 등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를 기록. 슈퍼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베네수엘라는 0-2로 뒤지던 2회말 빅이닝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라몬 플로레스가 볼넷, 후속타자 저메인 팔라시오스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카를로스 페레즈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에를리스 로드리게스와 앙헬 레예스가 연속해서 아웃 당했으나, 에르난 페레즈가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쳤고 1타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상대 투수 폭투로 손쉽게 1점을 얻어 리드를 뺏어냈다.

4회말에는 한 걸음 더 달아난 베네수엘라다. 카를로스 페레즈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7회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네수엘라는 선두타자 에르난 페레즈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가점을 내진 못했으나, 베네수엘라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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