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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사진=민선유 기자, C9엔터 제공 |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윤하가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성장 이론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하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GROWTH THEORY : Final Edition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한다.
‘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은 윤하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7집 ‘GROWTH THEORY’에 이어 2개월 만에 선보이는 리패키지 앨범. 정규 7집에 소녀와 개복치, 요트가 함께하는 장대한 여정을 담았던 윤하는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서 홀로 성장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다. 언젠가 사라질 모든 것과 소멸하지 않는 과정에 대한 윤하의 메시지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펼쳐진다.
타이틀곡 ‘포인트 니모’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들이 추락하도록 설정된 태평양 한복판의 외딴곳으로, 가장 외로울 줄 알았던 곳에서 만난 의외의 다양한 이야기를 윤하 특유의 깊은 서사로 풀어냈다.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윤하의 보컬과 감성은 벅찬 울림을 선사한다.
또 다른 신곡 ‘퀘이사’는 피아노가 가미된 윤하표 유니크한 록 트랙이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6집 ‘END THEORY (엔드 띠어리)’ 수록곡 ‘오르트구름’에 참여했던 그룹 EPEX(이펙스)가 다시 한번 코러스를 맡아 에너지를 더했다.
이어 소녀와 그 여정에 함께했던 모든 이가 성장해온 자신을 칭찬하는 ‘기특해’까지 신곡 3곡이 새롭게 수록된다. 여기에 정규 7집에 실린 10곡을 더한 총 13곡을 이번 ‘GROWTH THEORY : Final Edition’에서 만날 수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올해 윤하는 정규 6집 이후 3년여 만에 ‘THEORY’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정규 7집 ‘GROWTH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을 차례로 선보이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패키지 앨범 발매 다음 날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2024 윤하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4홀, 12월 1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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