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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라디오스타' 수능 D-1, 미미미누 "국어 지문 준비해 갈 것, 특히 부모님들은" 특급 조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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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범수, 탈모 진료 의사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

회식을 좋아한다고 밝힌 손범수는 "내일 건강검진 예약해서 오늘 회식 못한다"며 아쉬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 못 간 건데 온갖 억측이 다 나 왔다"며 억울해 했다.

4,800만 모 가량 심었다고 밝힌 한상보는 김구라를 비롯해 몇 명을 선택하며 탈모를 의심했다.

김구라가 뉴진스님에게 "뉴진스 덕에 얻은 거 많잖냐"며 "요즘 뉴진스 힘든데 기도 해 줘라"고 제안했다.

뉴진스님은 영문도 모른 채 합장을 하며 기도했다. 김구라가 "평소에 해 줘라"고 하자 뉴진스님은 "죄송한데 제가 뉴진스분들이 뭐 때문에 힘든지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미미미누가 자기소개를 하자 손범수가 "목소리는 원래 본인 목소리냐"고 물었다. 미미미누가 "캐릭터 잡아서 하는 것"이라고 하자 손범수는 "얌체같이 말한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35년 차 아나운서 손범수는 사석에서 투머치 진행으로 원성이 자자하다는 소문에 억울해 했다. 손범수는 "사석에서 말 없는 친구가 있으면 토크 배분을 한다"며 "함께 균형감 있게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상보는 직원들이 모델비가 아깝다며 직접 홍보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홍보 사진은 무척 유쾌한 분위기였다.

수능계의 유재석이란 별명의 미미미누는 "덱스가 저랑 동갑인데 '라스' 나온다고 하니까 '거기는 너의 얘기를 다 해야 할 거야. 원하는 얘기 다 하면 반응 좋은 것만 골라서 잘 나갈 거야'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손범수는 아나운서 후배 김성주가 소치 올림픽 당시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연락해 지적했다고. 손범수는 "성주가 경우가 바르다. 5분 안에 답장 왔다. '선배님, 시정하겠습니다'라고"라며 김성주를 칭찬했다. 이후 김성주는 '바라겠습니다'라는 말 대신 '바랍니다'라고 해설 멘트를 바꿨다고.

MC들이 손범수에게 "뒤를 이을 맞춤법 후계자 아나운서는 누구냐"고 질문했다. 손범수는 "말을 예쁘게 제대로 구사하려고 하는 젊은 친구는 지은이"라고 답했다. 못 알아듣는 이들을 위해 손범수가 "아이유"라고 다시 설명했다. 김구라는 "인기 있는 사람 말하는 거네. 우리가 아나운서 중에 말해달라고 했는데"라며 짜증냈고, 유세윤은 "지은이라고 하면서 친해 보이려고 하는 것도 싫다"고 저격했다.

뉴진스님은 K-불교의 매력을 해외에 전파중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님은 "말레이시아에서 표가 무조건 솔드아웃이었다. 그리고 대만 갔는데 아이돌이 공연하는 느낌이었다"고 자랑했다.

미미미누는 수험생들에게 "전날 밤에 잠을 잘 자야 한다. 국어영역이 수능 전체를 좌지우지한다. 뇌를 예열시킬 지문을 준비해 가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들께서 괜히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하신다. 꽉 안아준다던지, 그런 거 절대 금지다. 평소 하던대로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5수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는 미미미누는 연세대학교 논술에서 3번이나 떨어졌다고 밝히며 연세대학교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연세대학교 출신 손범수는 "보통 연세대에 합격하지 못한 이들이 저렇게 말한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미미미누가 고대 출신으로 김연아 등을 언급하자 손범수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 백종원 등을 언급하며 연세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상보는 직원이 이혼하면 이혼축하금을 준다고 밝혔다.

미미미누는 손범수에게 맞춤법 관련 유튜브 채널을 만들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손범수가 내친김에 연고대 콜라보레이션을 권유하자 미미미누는 특유의 얄미운 목소리로 "넘어갈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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