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그룹 세븐틴부터 투어스, 뉴진스까지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범주, 백호, 황민현,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어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메시지'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받으며 음악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범주가 가장 먼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니 너무 긴장하지 말라. 날씨가 추우니 옷 따뜻하게 입는 거 잊지 말고, 그동안 노력한 모든 것이 좋은 결과로 갈 것이다”라고 섬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무대매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호는 “지난 시간 공부하느라 고생하신 수험생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셨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 확실히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격려한 뒤 파이팅 3종 세트로 기운을 불어넣었다.
황민현의 반가운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멋지게 맺을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응원할 테니 떨지 마시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잘 마치시길 바란다”라고 다정히 응원했다.
최근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세븐틴은 수험생들을 위한 힘찬 박수와 긍정 에너지를 보냈다. 이들은 “많이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긴 시간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란다”라며 컨디션 조절을 비롯해 수험표 및 신분증까지 챙기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 8월에 발매된 ‘수퍼소닉’의 장기 흥행으로 여전히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활약 중인 프로미스나인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보는 날이다.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 이미 너무 멋지다. 심호흡 한 번 크게 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전부 쏟아붓고 오라”라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마지막은 투어스가 장식했다. 오는 25일 싱글 1집 '라스트 벨' 발매를 앞둔 이들은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준비한 만큼 편안하게 시험 보시면 좋겠다.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가시라”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뉴진스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뉴진스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한 우리 수험생 버니즈(팬덤명)분들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끝까지 최대한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따뜻한 옷차림과 수험표, 신분증 소지를 당부하면서 “중요한 준비물은 가기 전에 다시 한 번씩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025학년도 수험생 여러분 모두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양손을 위, 아래로 포개며 파이팅을 외치는 ‘샌드위치 파이팅’으로 힘찬 기운을 불어넣었다.
아일릿은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성큼 다가왔다”라고 운을 뗀 뒤 “절대 떨지 마시고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잘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능 날은 항상 춥다고 들었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체온을 유지할 아이템도 잊지 마시라. 건강이 최고다”라며 “수능 당일 아침 든든하게 챙겨 먹고 필요한 준비물도 잊으면 안 된다”라고 훈훈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아일릿은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을 들으면서 시험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기분도 좋아지고, 긴장도 풀릴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엔하이픈은 “수험생 엔진(팬덤명) 여러분 여기까지 긴 여정을 달려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시간 속에서 흘린 땀방울과 고민하던 순간, 그리고 힘들고 지치는 순간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온 여러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많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겠지만 우리 수험생 엔진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거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우리 후회 없는 하루를 만들어보자”라는 말과 함께 따뜻한 옷차림과 시험 준비물, 식사 등을 잘 챙길 것을 당부했다.
엔하이픈은 “수험생 엔진 여러분 앞에 펼쳐질 더 멋진 미래를 저희 엔하이픈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이며 “화이팅”, “렛츠 고!” 등으로 마지막까지 수험생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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