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엔딩 연기 맛집 '이친자' 최종회만 남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엔딩 맛집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

15일 오후 9시 40분 MBC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최종회가 공개된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극인 이 작품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폭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는 '이친자' 엔딩 장면을 되짚어봤다.

# 1회- 의심의 시작, 한숨 소리마저 연기하는 한석규

한석규(장태수)는 거짓말을 하고 사라진 딸 채원빈(하빈)이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딸이 살인을 하지 않았을까 의심이 피어나고, 그 순간 딸을 바라보는 한석규의 눈빛이 거세게 흔들렸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터진 한석규의 한숨 소리에 복잡한 감정이 실리며 엔딩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 2, 3회- 딸의 역습, 아빠의 의심을 자극하는 채원빈

사건의 단서들이 채원빈을 향한 가운데, 한석규는 그동안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을 던졌다. 네가 죽인 거냐고. 이에 채원빈은 역으로 아빠의 의심을 자극하면서 "(동생) 하준이 정말 사고였을까?"라고 물었다. 얼어붙은 한석규의 모습과 함께 경찰들이 누른 집 초인종 소리가 울리며 2회 엔딩을 장식했다. 3회 엔딩에는 채원빈의 가방 키링에서 두 개 살인사건 증거가 발견되며 의심이 증폭됐다. 채원빈의 미스터리한 말과 행동, 엔딩에서 터지는 긴장감이 다음회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 4회- 엄마의 반전, 시체를 유기하는 오연수의 영상

채원빈이 엄마 오연수(윤지수)를 협박했던 이들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살인사건에 연관된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엄마의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났다. 오연수가 채원빈의 친구 송지현(이수현)의 시체를 유기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 송지현이 어떻게 살인사건과 엮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을 충격과 혼란에 몰아넣었다.

# 5회- 한석규의 비밀, 오연수가 죽기 전 나눈 마지막 대화

오연수가 죽었던 날 한석규와 같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채원빈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아빠 한석규에게 그날에 대해 물었고 그의 회상으로 부부의 대화가 공개됐다. "죽고 싶으면 죽어. 왜 못 하겠어?"라고 정신이 나간 오연수를 몰아붙이는 한석규의 과거 회상 장면이 의문을 증폭시켰다.

#6회- 세 번째 살인사건 발생, 시체 앞에 서 있는 채원빈

살인사건 용의자로 도주 중이던 김정진(최영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석규가 달려간 곳에는 김정진의 시체 앞에서 피를 묻히고 서 있는 채원빈이 있었다. 충격으로 굳은 한석규의 모습과 함께 경찰들이 건물 앞에 도착한 엔딩이 숨 쉬는 것도 잊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7, 8회 – 위기에 몰린 한석규, 딸을 지켜야만 한다

한석규는 자신의 잘못된 의심 때문에 딸에게 상처를 주고, 아내마저 죽음으로 몰았다는 것에 짙은 후회를 했다. 이제는 진범을 찾아서 딸의 누명을 벗겨야만 했다. 유오성(두철)에게 딸을 두고 협박 연락을 받는 7회 엔딩과 채원빈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전환되며 수사에서 제외되는 8회 엔딩은 한석규의 위기를 그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9회- 진범의 정체,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의 소름 돋는 반전

김정진과 한수아(송민아)를 죽인 진범이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김성희)라는 것이 밝혀진 9회 엔딩은 섬뜩한 반전을 선사했다. 최유화의 의뭉스러운 행동과 그의 아들 조성하(도윤)의 이상했던 모습 등 극 초반부터 뿌려진 복선들이 회수되며 소름을 유발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