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지윤과 최동석과의 이혼 공방이 부부간 성폭행 논란으로까지 치달은 가운데, 두 사람이 여전히 평온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을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행복하자’라는 쓰인 커피잔에 담긴 커피와 아들이 공책에 써준 “I LOVE YOU”라는 편지, 두 아이,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모습 등이 담겼다.
핑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는데, 박지윤은 ‘계획핑’으로 ‘내 자신을 믿어핑, 목표와 계획, 결과가 중요, 성격 급함, 내 사람 한정 따뜻핑, 솔직 당당, 겉차속따, 꼰대, 효율이 우선’이라고 나왔다.
앞서 지난달 23일 박지윤과 최동의 이혼 전말이 공개됨에 따라 의처증, 부부간 성폭행 논란이 인 후 박지윤은 17일간 SNS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박지윤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 “네 엄마가 다른 남자에게 꼬리를 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윤도 최동석에 대한 험담을 자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박지윤은 최동석을 향해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러면 내가 다 A(자녀 이름) 앞에서 얘기할까? ‘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겁탈 시도’ 주장에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지윤이 SNS를 재개한 다음날인 10일 최동석도 아이들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우리 얀 점심 삼겹살 먹고 싶대서 초벌구이. 잘 먹고 잘 놀자”라고 적었다. 지난달 28일 경찰이 최동석의 부부간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논란에도 불구하고 면접교섭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하는 등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