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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 않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근래 득점포가 뚝 끊기고, 경기력 지적도 많은 상황이라 부진할 때 나오는 일반적인 흔들기 기사다.
음바페가 바로 반박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우리 팬들, 내일 보자. 언제나 함께하자"며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 마드리드 만세)"를 외쳤다.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애정을 표하면서 앞선 보도를 일축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가 지인들에게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은 전술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음바페가 골을 넣고 만드는 임무를 모두 책임진다. 팀 내 비중도 비교할 선수가 없을 정도다. 특히 파리 생활 막바지에는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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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음바페는 요즘 상당히 부진하다. 그토록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는데 예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 벌써 3경기째 득점이 없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0-4), AC 밀란(1-3)에 대패를 당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에 침묵한 음바페를 향한 비판이 상당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음바페는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해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그에게 압박도 시키지 않고 골을 요구한다. 그런데 득점하지 못하는 공격수"라고 꼬집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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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선지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11월 A매치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만나기도 하는 프랑스인데 데샹 감독은 음바페 대신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마르쿠스 튀람(인터 밀란) 등을 공격수로 뽑았다.
음바페가 대표팀에 두 달 연속 빠진다. 지난달에는 부상이 이유였다. 대표팀에서 빠지자 이상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허가를 받고 휴가차 스웨덴을 방문했다. 여기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고, 성범죄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톡홀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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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확실히 여러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음바페가 이전에도 슈퍼스타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고 벌써 심기를 건드리는 루머가 연달아 터졌다. 파리 생제르맹이야 음바페 하나만을 위해 방패막이가 될 의사를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다르다는 걸 여실히 느낄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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