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일)

'나혼산' 이주승, 결혼식장 투어→성수집 공개…엉뚱한 예리함 '폭소유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이주승이 결혼식장 투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결혼식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이 "오늘 진짜 중요한 곳에 가서 신경을 좀 썼어요"라며 어딘가로 향했다. 이어 한 건물에 들어선 이주승이 "예식장 투어 예약했는데 어디로 가야 해요?"라고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주승의 "저는 지금 결혼식장에 왔습니다"라는 말에 전현무는 "상상 결혼하나 보다. 결혼 못할 거 같으니까"라며 믿지 못했다.

이어 이주승은 "제가 결혼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친형이 사실 결혼을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했고요. 태풍 때문에 식당 오픈이 늦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결혼식을 한국에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오게 됐습니다. 제가 가족들 중에서 가장 한가하기 때문에 제가 어머니 대신 식장을 보러 오게 됐습니다"라고 결혼식장을 보러 오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쏟아지는 결혼식 정보에 이주승이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박나래는 "잠깐만 너 이런 것도 모르고 갔어?"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너 자주 다녔다며"라고 물었고, 이주승은 "어머니랑 같이 갔다 보니까"라며 머쓱해했다.

이주승은 "결혼식은 딱 한번 뿐이잖아요. 결혼은 현실이지만 결혼식만큼은 현실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주인공이 되는 느낌? 이런 감정이 들려면 모든 게 완벽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결혼식장을 엄청 디테일하게 살펴봤다. 이주승이 벽까지 체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주승이 결혼식 홀의 단상의 높이까지 직접 줄자로 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식사 시식을 하게된 이주승이 요리를 폭풍흡입했다. 이주승은 "이 정도면 너무 좋아하겠다 어른들이. 너무 좋아. 너무 맛있어"라며 대만족하고 결혼식장을 떠났다.

전통혼례 예식장을 찾아간 이주승은 "형수님이 사진 찍는 걸 너무 좋아하신다. 하루에 1000장정도 찍으신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색이 강한 결혼식을 했어요. 한국에서는 한국적인 결혼식을 하면 두 결혼식을 같이 봤을 때 재밌지 않을까 싶었고. 야외 자연 햇살이 사진을 찍었을 때 아름다울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승은 "두 번째 예식장의 장점은 분위기 입니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 한국분들은 추억과 축제의 느낌을, 외국분들은 신선함. 너무 좋더라고요"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이주승이 핫플의 어느 건물에 들어갔다. 이주승은 "제가 사실은 이사를 왔습니다. 요즘 핫하단느 성수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집 구조가 너무 똑같아"라고 말했고, 키는 "나는 시각의 차이인가 생각했어"라며 공감했다.

이주승은 "고향이 성수동이고 할머니할아버지도 성수도에 살고 계시다. 무엇보다도 핫플에 한 번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원룸에서 투룸으로 이사했고, 일반적인 느낌보다는 뉴욕의 자취방 같은 느낌? 이왕 핫플에 온 김에 누가 왔을 때 뭔가 모르겠는데 좋은데 느낌? 성수동 집 같은 느낌인데? 이런 느낌"라며 "보통 소파 앞에 TV가 있잖아요. 근데 없어요"라고 어필했다.

이주승은 "석양 속 오아시스예요. 소파를 선택하는데 이 색이 마음에 들었다. 이거 하나 있으니까 오아시스 느낌이 들었다. 조명을 석양색으로 했다. 오아시스가 너무 작은 느낌? 외롭겠다. 그래서 곳곳에 고인 물들을 넣었다. 커튼을 파란 느낌으로"라며 인테리어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주승은 "베드 테이블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있는 걸로 활용하고 싶었고 개조해서 써보자. 그게 성수동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기존 테이블에 바퀴를 달아 본인만의 베드 테이블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주승은 "제가 요즘 '건성남' 건강한 성수 남자가 되고 싶어서. 아침에 GYM도 가고 있고. 음식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핫플에 왔으니까 맞춰줘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