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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노홍철, 30억 초호화 요트 휴가…"소녀시대 써니도 온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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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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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수십억원의 초호화 요트에서 휴가를 보낸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노홍철'은 지난 7일 '30억대 초호화 요트에서 하룻밤 보낸 노홍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 도두항에 방문한 노홍철은 한 요트 앞에서 "최근 바이크를 많이 타고 있는데 몇 년 전만 해도 배를 많이 탔다"며 "배 면허를 딴 뒤 신나서 타투를 새기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노홍철은 바다 위에 있는 한 요트를 소개하며 "저기 있는 배는 (내부에) 방이 있다"며 "급하게 와서 방을 못 구했을 땐 저기서 자도 된다"고 했다.

해당 배를 하룻밤 빌렸다는 노홍철은 "어떤 분은 배가 출렁대서 잠을 못 잔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요람에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잠이 잘 온다"며 "이 배의 가격이 새것 기준으로 약 30억원"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배 가격만 듣고) 엄두가 안 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빌릴 수 있다"며 "제가 여기에 친한 친구들 많이 데리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룹 '소녀시대' 써니도 바람 좀 쐬라고 여기 끌고 온 적이 있다"며 "이곳에 오면 안 떨어지던 입이 막 벌어지기 때문에 (써니도) 막 수다 떨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1979년생 노홍철은 2004년 연예계 데뷔 후 △무한도전 △1박 2일 △위기탈출 넘버원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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