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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FT아일랜드가 콘서트 포스터로 2인 체제 활동을 공식화했다.
이홍기 또한 7일 자신의 SNS에 ‘러브 인 서울 2024’에 출연하는 FT아일랜드 포스터를 공유하면서 팬들에게 '2인조 FT아일랜드'를 알렸다.
그간 최민환의 편에 선 듯한 모습으로 공격까지 받았던 이홍기의 이같은 모습에 자연히 관심이 쏠렸다.
라붐 멤버 율희와 결혼해 삼남매를 얻었던 최민환은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등 가정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며 호감을 쌓았다.
그러던 중 최근에 전처 율희는 최민환이 부적절한 업소에 출입했다며 녹취를 공개하고 이혼 및 양육권 정리 과정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민환은 삼남매와 함께 출연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공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 결국 활동도 전면 중단했다. 최민환의 활동 중단으로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팀의 리더이기도 한 이홍기는 최민환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그간 적극적으로 그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율희의 폭로 직후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며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언급한 대로 돌덩이를 자초하더라도 논란 속에서도 최민환과 팀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었다. 심지어 최민환이 계속되는 논란으로 무대 뒤에 숨어 드럼을 연주해야 했던 대만 콘서트 이후에는 팬의 댓글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성매매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 질 수 있어?”라고 성난 댓글을 달며 팬들과 온라인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랬던 이홍기는 걷잡을 수 없는 의혹이 커져가며 다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 활동 중단 이후 2인 체제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선 이홍기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최민환 없는 FT아일랜드 2인 체제를 담은 포스터를 공유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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